
[PEDIEN] 2026년 11월 5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제15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와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132명의 개인과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9년간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쓴 봉사자부터 수조 원의 기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 기업까지, 이번 시상식은 우리 사회 나눔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이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국민 공모와 나눔 단체의 추천을 통해 자원봉사, 기부, 생명나눔, 멘토링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132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현수엽 제1차관을 비롯해 훈·포장 수상자 및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양미애 씨는 진해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자로 49년간 중증장애인 작업훈련 보조, 급식 배식,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독거 장애인 안부 전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녀의 꾸준한 나눔 실천은 우리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국민포장은 총 4명이 수상했다. 서원콤프레샤㈜ 대표이사 박종옥 씨는 30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고 70억 원의 개인 재산을 출연하여 재단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타이어 춘천판매㈜ 회장 임기수 씨는 장학회를 설립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봉사단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생능출판사 대표 김승기 씨는 32년간 도서 기증, 소외계층 지원, 장학 사업 등을 통해 출판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했다. 대한약사회 전남지부장 김성진 씨는 20년간 재난 현장에서 의약품 지원 및 봉사활동,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등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대통령 표창은 총 7명이 수상했다. 신도물산 대표이사 김점곤 씨는 장학 지원 등을 위해 13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한센봉사회는 21년간 한센병 환자의 목욕, 식사 지원,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지속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그냥드림’ 등 민관협력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 등을 위해 약 2조 2,265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취약계층 문화 지원 등 사회공헌 체계 구축에 163억 원을 기부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취약계층 주거 지원, 장학 지원 등을 위해 380억 원을 기부했다. 강북삼성병원 간호본부 아라천사팀은 29년간 사회복지시설 후원과 방문 봉사를 펼쳤다. 경동제약㈜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과 장학 사업 등에 405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시상식은 11월 28일 오후 3시 10분부터 5시까지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오랜 시간 나눔을 실천해 온 수상자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소개될 것이다.
현수엽 제1차관은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나눔의 실천이 이웃과 지역사회로 이어져 우리 사회 전체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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