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오숙 의원이 서남권 지역의 의료 지원 방안 마련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1월 5일 지역보건의료혁신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립 순천대가 의대 신설 후보 대학으로 추천된 이후 특별시가 약속했던 서남권 의료 지원 종합대책이 아직도 확정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서남권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별시는 지난 8월 30일 국립 순천대를 국립 의대 신설 후보 대학으로 추천했다. 이후 9월 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서남권 발전전략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당시 특별시는 의료체계 구축, 지역발전, 정주 여건 개선, 대학 지원 등 4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9월 중으로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1월 4일 국립 순천대가 정원 60명 규모의 국립 의대 신설 대학으로 최종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시는 대학병원급 의료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 발표 시점에 대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이 의원은 "시장이 직접 의료, 교육, 산업 등 서남권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는데, 실제로 그러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준비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따져 물었다. 이에 강윤선 공공의료혁신추진단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하며, 논의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의원은 "하루빨리 관련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며 "당장 내년부터라도 서남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원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어 조속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는 국립 의대 신설이 서남권 의료 불균형 해소의 시작일 뿐, 실질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과 주민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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