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한국기와학회와 손잡고 양주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기와 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학술 교류를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지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암사지 출토 기와에 대한 학제적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분석 및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주 회암사지 출토 기와의 심층 연구 △연구 성과 관련 책자 발간 및 학술대회 개최 △연구 성과 홍보 및 활용 방안 모색 등이다.
양 기관은 이미 지난 2020년 학술대회 개최와 연구 총서 ‘회암사와 기와’ 발간을 통해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든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존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동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회암사지에서는 지금까지 총 14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상당수의 기와가 출토되었으나, 그동안 관련 연구는 개별적이고 단편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출토된 기와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중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번성했던 왕실 사찰로,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을 보여주는 귀중한 고고학적 유산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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