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부평구는 지난 5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실제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대규모 합동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평구 보건소의 주관 아래 경찰, 소방, 군 등 11개 유관기관에서 1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며,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초기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은 여자배구 챔피언 결정전이라는 많은 관람객이 운집한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됐다. 무인기를 이용한 탄저균 살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 속에서 다수의 부상자와 노출자가 발생하는 긴급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들은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부터 현장 통제, 노출자 관리, 그리고 현장 오염 제거에 이르기까지 각 기관별로 부여된 임무와 대응 절차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점검했다.
부평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의와 정교하게 설계된 모의훈련을 바탕으로 기관별 역할 분담과 대응 절차를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실제 비상 상황에서도 현장 대응체계가 즉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데 집중했다.
훈련에 참여한 보건소 관계자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이번 훈련은 초기 대응부터 현장 오염 제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꼼꼼히 점검할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부분들을 철저히 보완하고,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어떠한 생물테러 위협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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