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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령군이 칠곡면 신포리에 위치한 신포숲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지난 11일, 옛 전경대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2027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신포숲 목재문화체험장은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설계 공모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쳤다.
과거 509전경대가 있던 이곳은 1993년 폐쇄된 후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생활관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있던 곳이다.
의령군은 이곳을 산림 부산물 파쇄장으로 활용하다 2019년 매입했다. 주변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신포숲과 연계한 산림문화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체험장은 6700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757 규모로 지어진다. 실내 목재놀이터, 목재 체험실, 목재 홍보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신포숲은 2019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약 3700평 규모의 소나무와 참나무 군락지로, 의령의 대표적인 숲으로 손꼽힌다.
풍수지리상 '마을 동쪽을 가려야 좋다'는 비보림으로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숲의 독특한 경관이 특징이다.
의령군은 목재문화체험장이 신포숲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숲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산림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태완 군수는 "신포숲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모든 세대가 숲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뜻깊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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