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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예산군이 고질적인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이 올해 완료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총 사업비 21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하루 1만5000톤 규모의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4년 5월 착공 이후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고도화된 활성탄 여과 재생설비와 자외선 소독 과정을 거쳐 재처리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산된 재이용수는 예산읍 궁평리, 창소리, 신암면 탄중리 일대 시설재배 농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로 공급될 예정이다.
2026년 3월 기준, 전체 공정률은 약 77%에 달한다. 특히 예산읍 궁평리와 신암면 탄중리 일원의 공급관로 설치는 이미 완료된 상태다. 군은 올해 안에 창소리 시설재배 농가 공급관로 설치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에 버려지던 하수를 재활용하여 물 자원 절약은 물론, 하천 수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 농업용수는 지하수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철분 성분 과다 및 겨울철 수온 저하로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재처리된 농업용수는 철분 성분이 없고 겨울철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온을 유지해 농업용수로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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