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체험형 '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 개관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확대…AI 체험존, 키오스크 교육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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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시청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를 개관했다.

3월 11일 문을 연 동대문센터는 어르신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AI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휘경동 휘경이문누리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자리 잡아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동대문센터는 서울시가 조성하는 다섯 번째 디지털동행플라자다. 기존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AI 기술 체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 상담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디지털 포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스마트폰 활용법, 키오스크 이용법, 모바일 행정 서비스 등을 배우며 디지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동대문센터는 AI 기술 체험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AI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디지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입구에는 로봇 도슨트가 방문객을 맞이하여 시설 안내와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로봇바둑, 로봇커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증강현실 기반 신체 활동 기기, 스크린 파크골프 등 디지털 체험형 운동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스크린 파크골프는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에스원과 협력하여 'SSDA 상설체험존'도 조성했다. 키오스크 결제 등 실생활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공간이다. 패스트푸드 주문, 은행 업무, 지하철 물품 보관함 이용, 기차표 예매 등 실제 생활과 동일한 형태의 키오스크 기기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메뉴 선택과 결제 과정을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동대문센터에서는 스마트폰 기초 활용부터 키오스크 실습, 생성형 AI 체험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상시 제공하여 디지털 사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가 위치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세대 간 디지털 교류 거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 대학가와 장·노년층 주거지가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활용, 휘경이문누리종합사회복지관, 50 센터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이용자를 발굴하고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통합형 디지털 교육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2023년 은평·영등포 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강동·도봉 센터까지 권역별 거점을 확대해 왔다. 이번 동대문센터 개관으로 총 5개 거점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누적 방문객 20만 명, 교육 참여 7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서울시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도심권 센터 1개소를 추가 조성해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6대 권역 디지털 포용 거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동대문센터는 AI 로봇 체험과 지역 협력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동행플라자 모델”이라며 “시민 누구나 AI와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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