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1동, 하수구 그림으로 쓰레기 문제 해결 나서

주민자치회 주도, 하수구 50여 곳에 그림 그려 환경 보호 의식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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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하안1동 주민자치회, ‘쓰레기는 이제 그만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 하안1동 주민자치회가 독특한 아이디어로 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섰다. 주민들은 지난 11일, '쓰레기는 이제 그만 - 하수구 그림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주민세 마을사업의 일환이다. 보행자들이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로 인해 하수구가 막히는 문제를 예방하고, 다가오는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하수 역류 및 침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활동에는 하안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하안1동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쓰레기 투기가 잦은 하수구 50여 곳을 선정했다.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한 후, 쓰레기 투기 방지 문구와 다양한 그림을 스텐실 기법으로 하수구에 직접 그려 넣었다.

이러한 시각적인 변화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쓰레기 투기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선 하안1동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하안1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마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기훈 하안1동장은 마을을 위해 노력한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사업이 하수구 막힘 예방과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마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안1동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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