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일대 '쓰레기 다이어트' 작전…서대문구, 경찰과 합동 캠페인

파봉 작업으로 분리수거 독려, 외국인 위한 다국어 안내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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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깨끗한 신촌,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서대문구 서대문경찰서 합동 캠페인 '파봉 작업' 통해 혼합 배출 금지 및 분리수거의 중요성 알려



[PEDIEN] 서대문구가 신촌에서 서대문경찰서와 손잡고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캠페인을 벌였다.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대비,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지난 11일 저녁, 신촌 명물거리와 연세로 일대는 30여 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신촌자율방범대원, 경찰, 구청 직원들이 함께 1.3km 구간을 누비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분리수거를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파봉 작업'. 현장에 버려진 종량제 봉투를 열어 내용물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다. 봉투 속에는 음식물 쓰레기는 물론,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과 비닐이 뒤섞여 있었다. 구는 이 같은 실태를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혼합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서대문구는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 다국어 안내문도 준비했다. 영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문은 배출 시간과 장소 등 필수 정보를 담았다. 외국인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배출 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쓰레기 다이어트를 통해 쾌적한 서대문구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대문구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생활폐기물 1인당 1봉투 줄이기' 운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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