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찾아가는 행복점빵 확대…오지 주민 생활 편의 증진 기대

농협과 손잡고 이동형 마트 확대, 소외된 농촌 지역 공동체 활성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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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함양군, 찾아가는 행복점빵 확대사업 업무협약 체결 오지마을 주민 생활편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대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 함양 지곡 안의농협과 손잡고 '찾아가는 행복점빵 확대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찾아가는 행복점빵'은 이동형 마트다. 특장 차량에 생필품을 싣고 소매점이 부족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물건을 판매한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윤외준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강선욱 함양농협조합장, 강순현 지곡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박윤섭 함양군이장단협의회장, 김종화 새마을운동중앙회 함양군지회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함양군은 지난해 지리산마천농협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대상 권역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함양군은 행복점빵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 및 홍보를 강화한다.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 등은 권역별 찾아가는 행복점빵 정기 운영,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생필품 구성 등을 추진한다.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보완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소매점 부족으로 어르신들이 생필품 구매를 위해 읍면 소재지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군민이 마을에서 편리하게 장을 보고 주민 간 소통도 활발해져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함양군은 상반기 중 이동 차량 구매를 완료하고 '찾아가는 행복점빵' 사업을 본격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마을 이장단, 새마을부녀회 등과 협력해 마을별 수요를 파악하고, 오지마을 방문 일정과 운영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함양군은 '찾아가는 행복점빵'이 식품 사막화 해소와 농촌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농협과 협력해 농촌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경제 사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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