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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통영시가 금연 시도자들이 겪는 '금태기' 극복을 돕기 위해 모바일 금연 상담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 후 6주가 지난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 의지가 약해지기 쉬운 시기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금연 시작 후 3개월 전후로 재흡연 위기가 찾아오는 점을 고려, 금연클리닉 등록 6주 차부터 모바일 상담 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개입하여 시민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금태기 극복 모바일 상담소'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한 맞춤형 콘텐츠와 1:1 상담을 지원한 결과, 금연 중도 포기를 의미하는 '중간 종결률'이 2024년 21.6%에서 2025년 17.9%로 전년 대비 3.7%p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통영시는 올해 사업 대상 인원을 150명으로 확대한다. 우수 참여자를 '이달의 금연왕'으로 선정, 건강관리물품을 증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해 지속적인 금연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금연은 결심보다 유지가 더 힘든 과정”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상담 서비스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담배 연기 없는 통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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