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신바람 주거플랫폼 개소…지역 재활 '신호탄'

28억 투입, 폐교된 옛 신원중학교 부지가 주민들의 희망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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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거창군 신원면 신바람 주거플랫폼 개소, 지역 재활 시동 방치된 구)신원중학교, 새로운 희망 공간으로 탈바꿈



[PEDIEN] 거창군 신원면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바람 주거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신원면 과정리에서 지역 주민과 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신바람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의 결실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생활SOC, 일자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개소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신원면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색소폰 동아리의 축하 공연,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북카페, 동아리실 등 신바람누리센터의 주요 시설과 실내체육관을 둘러보며 새로운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거창군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통해 LH 공공임대주택을 건립, 이미 아동 19명을 포함한 39명의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주거플랫폼 구축에는 총사업비 28억원이 투입됐다. 기존의 공공임대주택과 신규 문화 복지 인프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된 시설로는 다목적홀, 북카페, 동아리실 등을 갖춘 신바람누리센터와 실내체육관이 있다. 295m 구간의 데크 보행로인 신바람길도 조성되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랜 기간 방치되었던 옛 신원중학교가 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이번 신원면 주거플랫폼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주거플랫폼을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거창군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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