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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공주시가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기후 변화로 모기 활동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4월까지 해빙기 모기 유충 구제에 집중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충 구제는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는 방식이다. 유충 1마리 제거 시 성충 약 500마리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효율적인 예방 방역으로 꼽힌다.
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방역기동반을 꾸렸다. 하천변, 정화조, 하수구, 맨홀 등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친환경 유충 구제 약품 살포와 분무 소독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시민 이용이 잦은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해충 다발 발생 지역에 대한 시민 제보를 접수, 현장 점검도 병행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류순려 질병관리과장은 “모기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 감염병을 옮기는 주요 매개체다. 유충 단계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과장은 이어 “시민들도 화분 받침대의 물을 비우는 등, 고인 물 제거를 통해 모기 유충 서식 환경 정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시는 이번 유충 구제 작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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