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으로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자연합회와 함께 영농폐기물 안전 처리 및 자원 순환에 앞장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정읍시,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일손돕기 ‘일거삼득’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그리고 고령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에 나섰다.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현장 지원을 시작한 것. 이번 사업은 정읍시농촌지도자연합회가 맡아 진행한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총 167개소, 약 63헥타르 면적의 작업 대상지를 확정했다. 지난 4일부터 순차적으로 파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다.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 굵기 3센티미터 이하의 부산물을 차량 진입이 가능한 곳에 모아두면 파쇄지원단이 현장을 찾아가 처리를 돕는다.

수확 후 남은 농업 부산물을 밭에서 불법 소각하는 행위는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동시에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도 꼽힌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파쇄 지원을 통해 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환경 보호는 물론 농업 자원 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논밭두렁 소각은 해충 방제 효과보다 익충을 더 많이 죽게 해 오히려 손해가 크다. 이에 정읍시는 현장 파쇄 지원과 함께 농업인들의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달 초 시작된 파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농촌 환경 개선과 고령 농가 일손 덜기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농가들의 적극적인 파쇄 신청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