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강진군이 군민 건강을 위협하는 1급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래된 슬레이트는 석면을 함유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날림먼지가 발생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진군은 이러한 위험을 막기 위해 총 1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대대적인 슬레이트 정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주택 철거, 비주택 철거, 그리고 주택 지붕 개량 등을 포함해 총 410여 동을 지원한다. 일반 가구의 경우 주택 철거 시 최대 700만원, 지붕 개량 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과 같은 우선지원가구는 주택 철거 비용 전액과 지붕 개량 비용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창고나 축사 등 비주택 건축물도 면적 200㎡ 이하까지 철거비를 지원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군민들의 처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건강권을 확보하며, 청정한 지역 환경을 보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사업은 2026년 3월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 필요한 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개인이 임의로 철거한 경우에는 사후 비용 청구가 불가능하며, 지원 한도액을 초과하는 비용이나 슬레이트 외 건설폐기물 처리 비용은 건축주가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빠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