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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공주문예회관이 오는 3월 27일, 2026년 기획공연 '명곡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백건우&브람스'를 개최한다.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여자경 지휘자와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춰 브람스 음악의 깊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차이콥스키 시리즈에 이은 야심찬 기획이다.
공연의 1부는 백건우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연주로 시작한다. 브람스가 무려 22년간의 고뇌 끝에 완성했다는 이 곡은 4악장 구성으로 '피아노가 포함된 교향곡'이라는 별칭답게 웅장함을 자랑한다.
피아노는 단순한 독주 악기를 넘어 오케스트라와 대등하게 어우러지며 웅장한 음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3악장 첼로 선율과 백건우의 깊이 있는 연주가 만들어낼 감동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된다. 브람스 예술 세계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이 곡은 그의 고독과 체념, 그리고 숭고한 의지를 담고 있다.
마에스트라 여자경의 지휘 아래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브람스 특유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섬세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한편, 공주문예회관은 명곡 시리즈의 열기를 이어 5월 29일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하는 두 번째 무대를 준비 중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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