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서남권 소아 의료 허브로 도약…필수의료체계 구축 사업 선정

정읍아산병원 중심 소아 진료 협력 체계 구축, 12억 8300만원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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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정읍시 ‘2026년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 최종 선정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서남권 소아 의료 중심지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했다.

총 12억 83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정읍아산병원을 거점 병원으로 삼아 소아 의료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 선정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읍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단일 지자체의 한계를 넘어 인근 지역 의료 인프라를 연계하는 전략으로 의료 쏠림 현상 완화와 자생적인 소아 진료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정읍아산병원과 협력하여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 병동을 설치, 지난해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주하며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 시간 외에는 전문의 당직 체계와 응급실 연계 시스템을 통해 야간 소아 응급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한다.

과거 전주나 광주 등 타 지역으로 가야 했던 입원 환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정읍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 의료기관, 보건소, 응급의료체계를 연계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증 환자는 동네 의원에서 관리하고, 중증 환자는 거점 병원에서 집중 치료하며, 고난도 치료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하는 '지역 완결형 필수 의료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앞으로도 소아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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