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식목일에 감·배 농가 일대에 꿀벌 위한 백합나무 심어

수분율 높이고 꿀 생산 기반 확대…유실수 묘목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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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암군, 식목일 나무심기로 감 배 농가 일대에 꿀벌 좋아하는 백합나무 심어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이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3일 '2026년 나무심기 및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특히 전국 대봉감과 배 주산지인 신북면 농가 등에서 나무 심기가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영암군은 탄소 흡수력이 높고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 수종인 백합나무 1만 6000그루를 심어 눈길을 끌었다.

백합나무 군락은 벌과 곤충 유입을 활성화해 과수 농가의 자연 수분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봉 농가에는 안정적인 꿀 생산 기반을 제공하는 상생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영암군은 나무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자두, 복숭아, 대추, 살구 등 유실수 묘목 1300주를 영암군민에게 분양했다.

각 가정에 심어질 나무들은 생활 속 녹색 문화 형성과 친환경 먹거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식목일 행사 현장에서는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도 열렸다. 산불 위험성과 산림 보호 중요성, 자발적인 예방 활동 참여 등을 안내했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백합나무는 영암의 자랑인 대봉감과 배 농가의 결실을 돕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나눔으로 전달된 유실수가 각 가정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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