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봄철 산불 방지 총력…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시스템 강화, 헬기 5대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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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남도 도청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가 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3월 14일부터 4월 19일까지를 산림청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3년 홍성, 금산 등 4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을 교훈 삼아 지휘 대응체계를 개선했다. 올해는 본부장, 차장, 총괄조정관, 통제관 지휘 아래 14개 실무반을 운영한다.

강풍주의보나 건조주의보가 3개 시군 이상에 발효되면 필수 근무반이 24시간 산불 대비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대형 산불 확산 시에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추가 근무반을 투입,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산불 조기 발견 및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 임차 헬기 5대를 홍성, 논산, 천안, 보령, 서산 등 5개 시군에 전진 배치했다. 헬기는 산불 취약 시간대에 계도 비행을 실시하며, 산림청, 군부대 등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발생 시 즉각 투입된다.

계도 비행을 통해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해지면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7건의 산불을 초기에 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진화대원 등 인력을 배치하고 진화차, 동력펌프 등 장비도 갖췄다.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상시 감시체제도 유지 중이다.

도는 '야간 산불 신속대응반' 25개조 124명을 편성하여 야간 산불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월 22일 논산시 연산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비롯해 5건의 산불을 초기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봄철은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재난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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