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주요 재해 우려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대형 공사장과 국가하천 정비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김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민안전실, 동래구, 금정구,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앞서 부산시는 4월 3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TF 1차 회의를 통해 중점 추진 방향과 주요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부산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 6대 풍수해 위험 유형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6대 위험 유형은 산사태·사면,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해안가 월파, 대형 공사장, 강풍·빌딩풍 등이다. 시는 ‘부산 안전 ON’을 통한 상황 관리와 재난 정보 통합 제공,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집중 관리, 재해 우려 지역 예방 인프라 확대 등을 주요 대책으로 추진한다.
김 부시장은 동래사적공원 공동주택 대형 공사장과 수영강 회동지구 국가하천 정비사업장을 잇따라 방문, 풍수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동래구 명륜동 공동주택 사업장에서는 토사 유실 대비 저류조, 침사지, 배수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상시 배수로 점검과 함께 저류조, 침사지 규모가 극한 호우에 대응 가능한 수준인지 재차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수영강 회동지구 국가하천 정비사업장에서는 하천 유수 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지난해 5월 동천 관로정비 사업장과 온천5호교 재가설 사업장에서 우기를 대비해 가물막이 등 지장물을 철거한 사례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5월까지 교량 하부 공사를 완료하고 하천 흐름에 방해되는 점용 시설물 철거를 주문했다.
김경덕 부시장은 “돌발성 집중호우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것이 인명 피해를 막는 최선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부산시와 구·군,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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