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06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 ‘부산형 앵커기업’ 4개사를 새롭게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제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앵커기업은 지역 산업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높은 기술 경쟁력과 산업 연계 효과를 통해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제엠제코㈜, ㈜비엠티, 한라IMS㈜, 대양전기공업㈜ 총 4곳이다. 이들 기업은 성장 단계별로 프리앵커, 앵커, 탑티어앵커로 구분되어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향후 3년간 인증 자격이 주어지며 기업 주도의 혁신 활동을 위해 최대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기업 심층 분석 및 컨설팅, 연구개발 기술개발, 특허·시험·인증, 해외 판로 개척 등 사업화 전반을 아우른다.

부산시는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2025년 매출액이 2024년 대비 15.6% 증가하고 상시 고용자 수가 13.7%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총 14건의 연구개발 과제를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시는 2029년까지 총 117억원을 투입하는 ‘매뉴콘 프로젝트’를 통해 앵커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기반 제조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매뉴콘’은 제조와 유니콘의 합성어로 부산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통해 기업 가치 1조 원 수준의 퀀텀 점프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앵커기업 선정 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5단계 입체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인공지능 평가 시스템을 활용하고 전문가와 시민 평가단이 참여하는 발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4개 기업은 부산 제조 혁신의 상징이자, 지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앵커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가 지역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