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가 '울산 조류사파리' 홍보 영상을 국제철새기구 공식 관계망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하며, 생태 도시 울산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홍보 영상 게시는 철새 보호 국제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EAAFP는 울산 조류사파리 홍보 영상을 전 세계 동반자 참여 단체에 홍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21년 태화강이 국제철새이동경로사이트로 등재된 이후, EAAFP와 철새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월 13일부터는 '울산 조류사파리' 홍보 영상 영어 자막판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국제기구 공식 관계망에 게시하고 있다.
EAAFP는 홍보 영상에서 “울산 조류사파리는 자연 서식지에서 야생 조류를 관찰하고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며, 사람, 습지, 이동 조류의 연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울산 태화강은 150번째 철새이동경로사이트로서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사이트 보호를 위해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며 “계절별 조류 관찰, 생태 교육, 자연과 조용한 교감의 순간들을 이색적인 경험과 함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소개된 조류사파리 영상은 올해 1월부터 이어진 일상 탐조를 위한 20곳의 조류사파리 명소 운영과 철새여행버스를 통한 철새생태관광 체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은 지난해 말 제작됐으며, 3분, 1분 분량 2개로 한글 설명과 영어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울산시는 2월부터 해당 영상을 울산시 공식 관계망인 울산고래티브이와 조류사파리 누리집 등에 게시하고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전광판, 문화예술회관 옥외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공개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기구 공식 관계망 홍보는 울산 생태 자원과 자연 그대로를 체험하고 보호하는 울산 조류사파리 활동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울산 조류사파리 국내 홍보를 바탕으로 세계인들에게도 ‘새들이 좋아하는 생태도시 울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제니퍼 조지가 대표로 있는 EAAFP는 지난 2006년 국제철새이동경로 연구 및 철새 서식지 보존을 위해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두고 출범했다. 이 기구는 러시아, 알래스카, 동아시아를 거쳐 호주까지 22개국을 지나는 철새 이동 경로를 관리하고 있다. 울산 태화강, 울산만은 2021년 5월 13일 전 세계 150번째 철새이동경로사이트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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