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평군에 위치한 재단법인 세미원이 제주 여미지식물원과 손잡고 수생식물 자원 교류에 나섰다. 지난 16일, 양 기관은 수생식물 자원 공유와 관리 기술 확산을 위한 협력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교류는 공공정원 간의 협력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미원은 여미지식물원에 호주수련 튜버 50개와 수련 2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여미지식물원은 수생식물 품종을 다양화하고 전시 콘텐츠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미원은 다년간 축적된 수생식물 재배 및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수련의 생육환경 조성, 번식 관리, 수질 유지, 계절별 관리 요령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기술을 전파했다. 단순한 자원 제공을 넘어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실질적인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 기관은 그간 공공정원 활성화를 위한 교류 필요성에 공감해 왔다. 이번 식물자원 교류를 계기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중장기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물자원 교류, 기술 정보 공유, 공동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백난영 세미원 대표이사는 “이번 식물자원 교류는 기관 간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는 실질적인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공공정원 가치 제고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원은 2026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시정원 조성, 콘텐츠 기획, 관람환경 개선 등 전반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교류를 비롯한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박람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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