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의 작업실’, 도예 명장과 관람객이 만나는 살아 있는 전시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에서 열리는 도자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명장의 작업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공간은 이천을 대표하는 도예 명장들의 작업 세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축제장 내 대형 텐트에서 운영된다.

기존의 정적인 전시와 달리, 작품을 유리 너머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작업 과정과 손끝의 감각, 흙과 불이 빚어내는 창작의 시간을 가까이서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곧 이천 도자의 본질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도자는 결과물로 완성되는 예술이 아니라 작가의 시간과 기술, 집중과 반복이 쌓여 만들어지는 과정의 예술임을 보여준다.

(사)대한민국명장회에 따르면 현존하는 한국의 도자 명장은 총 17명이며, 그중 8명이 이천시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 ‘명장의 작업실’은 이천이 왜 한국 도자의 중심인지, 그리고 왜 ‘명장’이라는 이름이 단순한 수식어가 아닌지를 현장에서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0주년 아카이브관에서는 과거 축제 포스터와 기록물, 주요 장면은 물론, 세대를 거쳐 이어진 이천 도자 문화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축제를 통해 해외 교류 도시의 기념품 전시와 민간 교류 도시의 기념품과 선물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이 외에도 갤러리투어, AI 전시, 사찰음식 등 다채로운 특별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지역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위해 소상공인 플리마켓, 도심공원 승마 체험 등 다양한 지역 사회 협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큐알코드 기반 모바일 지도 서비스, 수유실 운영, 셔틀버스 운영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