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남시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조정식 성남시의원이 주도한 '성남형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정책토론회'가 지난 16일 시의회에서 열렸다. 이 토론회는 성남시의 IT·SW 산업 기반과 우수한 의료·임상 인프라를 융합하여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연구개발부터 임상,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 지역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성남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모델이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의원, 관계 공무원, 의료·바이오 분야 전문가, 그리고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남시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김주원 연구원은 국내외 바이오클러스터 운영 사례를 분석하고, 성남형 발전 모델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은 AI·빅데이터 기반 융합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성남시는 판교의 IT 역량과 분당의 임상·데이터 기반을 결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성남시정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은 패널 토론에 참여하여 산·학·연·병 협력 체계 구축과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성남시가 약 490개의 바이오 기업과 849개의 제조업체를 기반으로 하는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판교의 민간 중심 IT·BT 융합 생태계와 분당의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연계할 경우,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정식 의원은 “성남은 IT와 바이오, 의료가 융합된 국내 유일의 산업 구조를 가진 도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성남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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