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가 흑석동 일원에 추진하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총 사업비 132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서구 흑석동 일원 88만㎡ 부지에 9개의 주제정원과 정원문화센터 등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전시는 전국 최초의 산림형 자연생태정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노루벌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대전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담아 ‘대전형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과학과 철도의 도시, 칼국수와 빵으로 대표되는 음식 문화를 정원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으로 생산유발 1089억원, 부가가치유발 472억원, 취업유발 780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올해 안에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 등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7년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2029년 지방정원을 개원한 후 3년간 운영한다. 2032년에는 중부권 최초로 국가정원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노루벌 지방정원은 대전의 녹색 전환을 상징하는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대전만의 정체성을 담은 세계적인 수준의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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