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화상도 지원” 광산구 시민안전보험 이용 크게 늘어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의 시민안전보험이 시민들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기장판 화상, 대중교통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시민들이 보험 혜택을 받으며 생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지난해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은 시민은 947명으로, 전년도 257명에 비해 3.6배나 증가했다.

A씨는 전기장판을 켜고 잠들었다가 화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지만, 시민안전보험으로 화상 수술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B씨는 버스 급정거로 넘어져 다쳤으나, 대중교통 상해 부상치료비 20만원을 지원받았다.

상해사고 진단위로금이 8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해사고 후유장애 43건, 화상 수술비 38건 등이 뒤를 이었다. 광산구는 폭넓은 지원 제도와 대상 연령 확대, 적극적인 홍보가 시민들의 높은 체감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광산구 시민안전보험은 광산구에 주민등록된 모든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 별도 가입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광산구가 부담하며, 개인보험과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광산구는 시민안전보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장을 더욱 강화했다.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고려해 온열질환 진단비 10만원을 신설하고, 상해 사망 후유장해 보장 금액을 최대 500만원으로 상향했다.

상해사고로 4주 이상 진단 시 위로금 10만원, 화상 수술비 회당 100만원,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부상치료비 최대 100만원, 농기계 사고 사망 후유장해 최대 200만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 이용 증가가 제도 운영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준다"며 "사고 예방과 함께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피해로부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