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교육청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는 '2026년 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세종RCE센터에서 첫 모임을 가진 협의회는 학생 주도의 기후 행동 과제를 수행하며 생태 시민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시민 멘토, 대학생 멘토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학습 공동체로 운영된다. 청소년의 시각에서 기후 위기 문제를 깊이 탐구하고 실천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첫 모임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 등 공동의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학생들은 기후·생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한 차례 토요일에 모여 활동한다.
5월과 6월에는 세종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 환경 공간인 장남평야와 금강 세종보 일원을 단체로 탐방할 계획이다. 이 현장 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 환경 현안을 직접 살피고 전문성을 갖춘 시민 멘토의 설명을 들으며 심층적인 탐구 활동을 벌인다.
공동 현장 탐방에서 얻은 기초 지식과 환경 파괴에 대한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7월부터 11월까지 관심 분야별 모둠 활동과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한다. 세종시 생태 보전 문제, 탄소 중립 실천 등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로 탐구 학습, 캠페인 활동, 정책 제안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박병관 미래기획관 과장은 "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는 학생들이 기후 위기를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직접 실천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교육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활동이 기후 위기 대응의 주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어 학생들이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책임 있는 시민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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