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왕시의회가 의왕시장 비서의 사이버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에 전격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5월 7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조사계획서 채택을 거쳐, 1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한채훈 의원과 박현호, 서창수, 김태흥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주도했다. 이들은 시장 비서의 사이버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행정 절차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했을 수 있는 위법·부당한 행위를 밝히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의왕시 비서실을 비롯해 총무과, 감사담당관 등 관련 부서 전체다. 특히 사건 관련자에 대한 징계 등 행정 처리가 적절했는지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타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위가 있었는지도 심층적으로 들여다본다.
조사 방식은 서류 제출 요구와 증인 및 참고인 출석을 통한 일문일답 등이 포함된다.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필요시 전문가 자문단도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 발의한 한채훈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조사가 명명백백한 진실을 밝히고 무너진 행정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왕시의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사 결과보고서는 모든 조사가 마무리된 후 위원회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 조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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