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 금곡동의 한 방치된 경사면이 주민들의 손길로 아름다운 '쉼이 있는 금곡정원'으로 재탄생했다.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되어 마을 경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했던 공간을 생활정원으로 조성하며 주민 참여의 모범을 보였다.
금곡로19번길 자전거도로 인근 경사면은 그간 잡초와 외래종 가시박 덩굴이 무성하게 자라 마을의 미관을 크게 저해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토사가 인도까지 흘러내려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등 주민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월례회의에서 이 구간을 생활정원으로 바꾸는 사업을 자치사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주민들은 흉물로 방치되었던 공간을 변화시키기 위한 의지를 모았다.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는 장비를 지원하며 가시덤불 제거 등 사전 작업을 도왔다. 이후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잔여 가지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원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 당일에는 주민자치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다년생 식물을 식재하며 '쉼이 있는 금곡정원'을 완성했다. 협력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김의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추진한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의 모범 사례"라며 참여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임화란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쉼이 있는 금곡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자치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참여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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