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화재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영상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9일 도내 15개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과학적 감정 체계 구축과 민원 해결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논의된 화재증거물 정밀감정 역량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소방본부 차원의 고도화된 감정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투명한 화재조사 행정을 구현하고 과학적 감정 시스템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화재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민원 사례와 해결 방안을 공유하며 도민의 이해를 높일 소통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소방학교 화재감정기관 등 선진 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감정장비 운용 노하우와 정밀 분석 절차도 공유됐다. 이를 바탕으로 전북 실정에 맞는 감정 절차 가이드라인을 제시, 조사관들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더불어 일선 소방서의 감정 한계를 보완하고자 4월부터 소방본부 주관의 화재증거물 합동감정을 본격 운영한다. 이는 화재 원인 규명의 객관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반기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발굴된 혁신적 감식 기법들을 전파해 화재조사보고서 작성의 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4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본부 합동감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다양한 민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과학적 감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화재조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소방은 앞으로도 매월 영상포럼을 통해 최신 화재조사 트렌드를 공유하고 조사관들의 전문성을 꾸준히 높여갈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실무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화재조사보고서 품질을 유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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