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나주시가 사회적 고립과 위기에 놓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우편서비스를 도입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생활 지원을 결합해 촘촘한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지난 28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의 출범식을 열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다.
현재 위기가구 50가구를 발굴해 관리 중이며, 나주공공급식지원센터가 생필품 꾸러미 제작을 맡는다.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한다.
특히 우체국 집배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집배원들은 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는 고립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에는 한전 MCS와 한국쓰리엠이 후원금 지원에 참여하여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한층 강화했다.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손잡고 복지 문제 해결에 나서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김효경 나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고립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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