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가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을 통해 K-콘텐츠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지난 29일 시·군 및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1시군 1브랜드 특화콘텐츠' 개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는 '그림책 정원 1937'에서 도내 시·군 콘텐츠 담당 공무원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2026년 콘텐츠산업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시·군별 지역 특화 브랜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 발굴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도는 올해 총 15억 2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의 창의적인 이야기를 스토리 IP 기반 콘텐츠로 개발하고, 지역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토리텔링 요소를 강화한 '스토리테인먼트 IP 육성 콘텐츠 제작지원'과 '콘텐츠 IP 기반 융합상품 개발 지원' 등이 추진된다. 이는 충북이 가진 문화, 역사, 관광 자원을 매력적인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단기적인 사업 추진을 넘어 충북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이끌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충북 스토리테인먼트 산업 육성 전략, AI 미디어 콘텐츠 산업 진흥지구 조성, 문화선도 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 비전이 제시됐다.

조미애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충북이 보유한 역사·문화·관광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이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기반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