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출산장려운동 ‘행복해요 처음맛남’ 발대식 개최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가 출산 가정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사업 ‘행복해요 처음맛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민·관·소상공인이 힘을 모아 출산 축하 꾸러미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둘째아 이상 가정에 이어 올해는 첫째아 출산 가정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밀양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농협은행 밀양시지부, 밀양축산농협, 그리고 지역 내 소상공인 등 총 22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열렸다.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되는 ‘행복해요 처음맛남’은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출산 가정에 따뜻한 응원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난해 ‘행복해요 둘째맛남’ 사업을 통해 109가구의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축하 꾸러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밀양시에 주소를 둔 약 360가구의 2026년 출생 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삼는다.

축하 꾸러미는 산모용 미역, 밀양 쌀, 방울토마토, 소고기, 우리 쌀 가공제품 등 지역 특산물과 함께 소상공인 맛집 쿠폰, 출산·육아 복지정보 안내문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특히, 참여 소상공인 수가 지난해 6곳에서 올해 13곳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 민간 차원의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

포장 박스 디자인 개선과 보냉팩 도입 등 꾸러미의 구성과 품질도 한층 높아졌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협력해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