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시청



[PEDIEN] 고양특례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423가구가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시는 지난 1월 신청을 접수, 전월세 대출을 이용 중인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전월세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100만원까지 연 1회 지원하며, 한 가구당 최대 4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양시의 핵심 출산 장려 정책이다.

총 1,499건의 신청이 몰렸으며, 이 중 자격 요건을 충족한 1,423가구가 최종 수혜자로 선정됐다. 특히 신규 가구 600곳을 비롯해 2회차 389가구, 3회차 240가구, 4회차 194가구 등 다년간 지원을 받은 가구들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번 지원은 출산으로 인해 늘어나는 가계 지출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4회차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주택대출 상환과 아이 출산 후 육아비 부담이 겹쳐 매달 고정비가 만만치 않았다”며 “고양시의 대출이자 지원 덕분에 숨통이 트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이 사업은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주거 지원과 달리, 오직 출산가구만을 위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고양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고정 지출 완화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특히 주거비 부담이 큰 가정에 현실적인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출산 가구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