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관악구 제공)



[PEDIEN] 서울 관악구가 장기화되는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금은 3월에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구 합산액이 정부 기준 이하인 구민의 7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외벌이 직장가입자 기준 1인 가구는 월 13만원, 4인 가구는 월 32만원 이하의 건강보험료가 적용된다. 지역가입자는 4인 가구 기준 월 22만원, 혼합가구는 월 30만원 이하가 대상이다.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의 경우, 선정 기준을 완화하여 '가구원 수 1명' 기준을 적용하며, 4인 맞벌이 가구는 5인 기준액을 적용받는다. 다만, 가구원 합산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본인의 대상 여부 및 신청 방법은 국민비서 홈페이지나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20개 모바일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전에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18일 오전 9시부터 7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특히 이번 2차 지급 기간에는 1차 지급 시기를 놓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관악구는 1차 지급에서 2만 7863명에게 총 151억원을 지급해 92.9%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주유소를 포함한 서울시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선정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가능하며, 구는 7월 31일까지 신속한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보 취약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구민을 위해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과 지급 절차를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2차 지급 기간에도 운영된다. 관악구는 거동이 불편한 구민에게 사전 안내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전용 콜센터를 상시 운영하여 지원금 관련 문의에 대응한다.

구 관계자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 완화에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은 물론, 주민 누구나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