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남구가 지난 11월 4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화로 장애 읽기'라는 이름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영화 감상과 전문가 강연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는 직원들이 장애인의 삶과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과 차별적인 시선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교육은 먼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추천된 영화 '원더'를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원더'는 남다른 외모로 태어나 세상의 편견과 마주하며 성장해가는 주인공 어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직원들은 영화 속 인물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장애이해연구소 진진주 소장의 맞춤형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에서는 영화 '원더'의 장면들을 실제 사례로 활용하여 장애인 관련 법규와 제도, 장애인의 행동 특성과 잠재력, 그리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다루어졌다. 특히 장애를 개인의 문제로만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환경과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도 주목하며 일상과 업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장애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남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장애인의 관점과 요구사항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단순히 법정 의무 교육을 형식적으로 이수하는 것을 넘어, 실제 생활 속 사례를 체감하며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하려는 구의 노력을 보여준다.
강남구는 '장애인복지법' 제25조 및 시행령 제16조에 근거하여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교육 대상과 특성에 맞는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장애에 대한 이해는 일상에서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작은 태도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공직자들이 행정 현장에서 편견 없이 공감하며 일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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