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서울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 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오는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식자재마트 등 김장용 재료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김장철을 맞아 주요 식재료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국내산과 수입산 간 가격 차이를 악용한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정과 가격 변동을 틈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수입산과 국내산을 혼합하고도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단속 대상 품목은 고춧가루, 마늘, 생강, 새우젓 등 김장철에 주로 소비되는 농산물이다. 특히 국내산으로 표시된 제품에 수입산 원료를 혼합하거나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 방법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원산지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김장용 재료는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 과학적 분석을 통한 원산지 검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하고, 행정처분 대상 위반사항은 관할 자치구에 통보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김장용 재료 구매 시 원산지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불법행위가 의심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를 신고하여 공익 증진에 기여한 제보자에게는 '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창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김장철을 맞아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불법행위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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