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째 이어온 자비의 장학금… 남양주시 진건읍 명덕사 우정스님, 관내 학생들에 장학금 전달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에서 33년간 이어져 온 우정스님의 자비로운 장학금 전달식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진행됐다.

지난 24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우정스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대학생 7명과 고등학생 3명으로, 총 10명의 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씩, 모두 500만원이 지원됐다.

이로써 우정스님이 3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해 지원한 누적 장학금 총액은 1억 6500만원에 달한다.

우정스님은 "우리 사회의 내일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사회의 바른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철 센터장은 "33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는 나눔을 베풀어주신 우정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스님의 따뜻한 자비 정신이 우리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고 학생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우정장학회'를 통해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온 우정스님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및 물품 후원, 사랑의 쌀·연탄 나눔, 냉방기기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에도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