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문화생활도 서울청년문화패스·공연봄날로 부담 없이” 서울시, 청년·청소년 문화관람 지 hwp (서울시 제공)



[PEDIEN] 본격적인 문화 향유 시즌을 맞아 서울시가 청년과 청소년의 첫 문화 경험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서울청년문화패스'와 '공연봄날' 사업을 통해 20대 초반 청년 및 청소년이 작품성 높은 공연을 부담 없이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두 사업은 청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 이어지는 생애 초기 문화관람 경험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연봄날'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예술 경험의 문턱을 낮춘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21세부터 23세 청년에게 연간 최대 20만원의 문화관람비를 지원하여 문화 선택의 폭을 넓힌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지난 3년간 약 10만여 명의 청년에게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2023년 77.9%였던 만족도는 2025년 87.2%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상시모집, 사용기한 연장, 지원 인원 확대 등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을 대폭 개선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공연봄날' 역시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2021년 시범 운영 당시 7천여 명을 대상으로 81회 공연 관람을 지원했으나, 2026년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및 해당 청소년 가족까지 대상을 넓혀 약 8만 명에게 180회 내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업은 청소년과 청년의 공연 관람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기초예술 공연 단체들의 공연 기회를 넓혀 공연예술계 전반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청년문화패스' 이용자들은 연극, 전시,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관람하며 문화적 시야를 넓히고 있다. 특히 대학로 '서울연극제' 작품 관람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서울시 예술단 및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고품격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봄날'은 6월부터 '다시보는 공연봄날'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 작품을 선보인다. 산업용 로봇암과 서커스를 결합한 공연, 토속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어쿠스틱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을 기다린다.

서울시 문화본부 관계자는 "청소년기와 청년기의 문화 경험은 미래의 문화 향유 습관을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서울시는 두 사업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고 공연예술 생태계도 함께 활력을 얻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청년문화패스' 참여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공연봄날' 관람 신청은 각 사업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