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전담조사관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28일, 용인교육지원청 공유학교 프로젝트실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5명을 대상으로 '2026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심화과정 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습 위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조사관들은 △화해중재 사례 분석 △조정자 역할 심화 △모의 예비·본중재 대화모임 △화해중재 합의서 작성 실습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이 과정을 통해 조사관들은 공정한 사안 조사 능력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밀착 지원하는 화해중재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경기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수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경기도교육청 기본연수와 용인교육지원청 심화연수를 연계하여 총 3시간의 전문 과정을 이수한 전담조사관들은 향후 '화해중재 겸임 전담조사관'으로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학교폭력 사안 조사 이후 본중재 단계에서 '협력 조정자'로서 비교적 경미한 사안에 대한 관계 회복과 소통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영민 교육장은 “학교폭력 갈등을 단순 처벌이 아닌 관계 회복과 교육적 치유로 접근하는 체계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조사관들의 전문성을 극대화했으며, 학교 현장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교육적 해결을 통한 긍정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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