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딥페이크·사이버폭력’예방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추진 (용인시 제공)



[PEDIEN]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관내 11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청소년 사이버폭력 인식 개선 교육'을 4개월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8일부터 9월 21일까지 이어지며,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 참여형 뮤지컬 공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문 극단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실제 학교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이버폭력 문제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풀어내, 학생들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도록 돕는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세심하게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초등학생에게는 딥페이크 기술 악용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뮤지컬이, 중·고등학생에게는 SNS 등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다루는 뮤지컬이 각각 선보인다.

단순 공연에 그치지 않고, 공연 후에는 배우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삶에 적용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학교문화책임규약 선서식을 통해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도 갖는다.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갈등과 폭력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언급하며, “학생들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예방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