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에서 도내 12세에서 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비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의 학습비 부담을 덜고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2008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청소년으로, 별도의 소득 기준이나 거주 기간 제한 없이 충청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1인당 연 10만원 상당의 스터디카페, 독서실 이용료 또는 도서 구입비가 지원된다.
지난 1차 모집에서 2,300여 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던 만큼, 도는 이번 2차 모집에서 2,600여 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1차 모집 이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터디카페 12곳을 추가로 확보하며 지원 시설을 확대했다.
지원 방식은 지역별 학습 인프라 여건을 고려해 차등적으로 운영된다. 스터디카페와 독서실 이용이 편리한 지역에서는 해당 시설의 이용료를 지원하며, 관련 시설이 부족한 괴산군과 단양군 청소년에게는 지역 서점에서 원하는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도서 구입비를 지원한다. 다만, 보은군과 단양군은 1차 모집에서 배정 인원을 조기에 달성하여 2차 모집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17일까지 '청소년e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충청북도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형 스터디카페 조성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소년 시설 및 공공도서관 등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개방형·집중형 좌석, 그룹 스터디룸, 카페형 휴게공간 등을 갖춘 학습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도는 총 7곳의 조성을 확정하고 공사를 진행 중이며, 자체 사업으로 '충청북도 청소년복합문화센터' 3층에 공공형 스터디카페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영동군, 증평군, 단양군,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등 6개 시군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경숙 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이번 학습비 지원과 공공형 스터디카페 조성 사업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정책”이라며 “학습 인프라 구축과 비용 지원을 병행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충북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