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교육청이 학생 주도형 수업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6월부터 시작된 ‘2026학년도 수석교사 주관 수업 나눔 콘서트’는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46회에 걸쳐 9월까지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수석교사가 중심이 되어 일반 교사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현장 중심 연수다.
이번 콘서트는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즉 학생이 수업의 주체가 되는 수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사 간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는 특히 초등 수석교사 30명이 참여하여 생생한 수업 경험을 나눈다. 프로그램은 공개 수업뿐 아니라 수업 협의회, 맞춤형 컨설팅, 우수 사례 강연까지 포함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라면 누구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단순한 공개 수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생 주도형 수업 실연과 더불어 수업 성찰, 교과 및 평가에 맞는 컨설팅, 토의 토론 프로젝트 수업 사례 공유까지 연계하여 실질적인 수업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공개 수업 영상과 수업 자료는 공유 플랫폼에 탑재하여 교사들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 참여했던 한 신규 교사는 “선배 교사들의 실제 수업 운영 방식과 학생 주도형 수업 노하우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의회와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발문 방법과 수업 운영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는 평가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수업 나눔 콘서트가 교사들의 자발적인 전문적 학습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문화가 학교 현장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이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실천 중심 연수”라며, “앞으로도 우수 수업 사례 확산과 현장 중심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중심 수업 문화가 학교 현장에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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