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광주방송·5·18기념재단 5·18 역사왜곡 대응 및 진실규명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 끊이지 않는 역사왜곡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글로벌광주방송재단과 5·18기념재단은 24일,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공식화하며 5·18의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국내외 이해도를 높이고, 왜곡되거나 허위인 정보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둔다. 양 기관은 △5·18 관련 자료의 발굴 및 검증 △역사왜곡 대응을 위한 연구 및 자료 공유 △방송 콘텐츠의 공동 개발 및 제작 △국내외 홍보 및 공익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광주방송은 헝가리 현지 취재를 통해 1980년 당시 도쿄 주재 헝가리 대사의 외교 전문과 관련 자료를 확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북한 개입설의 역사적 진실을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이는 냉전 시기 사회주의권 국가가 기록한 1차 사료로, 5·18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각과 당시 북한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근거 자료로 평가받는다.

5·18기념재단은 이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역사적 사실 검증과 자료 제공,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한다. 글로벌광주방송은 이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생산하여 국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 '5·18 북한 개입 없었다: 평양의 기록, 광주의 진실'은 헝가리 국립아카이브에 보관된 외교문서를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파헤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말, 글로벌광주방송 라디오 특집과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객관적인 역사 인식을 확산하고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5·18이 지닌 민주주의 정신과 세계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글로벌광주방송 관계자는 “검증된 국내외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진실을 전달하는 것이 지역 공영미디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5·18기념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역사왜곡에 적극 대응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