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집중호우 대비 하수도 시설물 집중 정비 (광주서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서구가 올여름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하수도 시설물 집중 정비에 나선다. 총 1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침수 취약 지역과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맨홀추락방지시설 설치, 빗물받이 준설, 하수관로 준설, 빗물받이 안내판 설치 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맨홀 안전사고 예방이 이번 정비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서구는 이달 말까지 서석고 주변과 동남아파트 일원 등 하수도 중점관리구역 500여 곳에 맨홀추락방지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

배수 기능 향상을 위한 빗물받이 정비와 하수관로 준설 작업도 병행한다.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히 협업하여 빗물받이 주변 덮개와 적치물을 점검 및 제거하고, 하수관로 내 쌓인 토사와 퇴적물을 정비해 집중호우 시 배수 장애를 최소화한다. 이는 침수 피해 예방의 기본적인 조치다.

또한,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안내판 900여 개를 설치해 빗물받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리 참여를 유도한다. 이는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적치로 인한 배수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선제적인 하수도 정비와 시설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침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서구는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