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남구가 오는 20일 백운광장과 푸른길 공원 일대에서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평화통일 시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남구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주최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 남구협의회, 통일만보, 광주하나센터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마련했다.
축제는 통일 교육 체험 행사, 시민 참여형 공연, 전문 예술인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통일 담론에서 벗어나,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기면서 평화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참여형 축제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행사장 주변에서는 통일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평화통일 사진전 관람, 통일 VR 체험, 한반도 지도 달고나 뽑기, 통일 염원 메시지 작성, 평화통일 풍선 퀴즈, 남북한 전통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도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음악에 맞춰 평화의 율동을 표현하는 어린이 율동과 통일 줄넘기 공연이 30여분간 이어지며, 정윤호 마술사의 신나는 마술 공연도 같은 시간 동안 펼쳐진다.
남구는 이번 축제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주민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지역 공동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평화통일 시민 축제는 통일을 특정 세대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미래 지향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기며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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