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남구 관교노인복지관 소속 ‘승학골 인형극단’이 지역 내 어린이집 7곳을 대상으로 교육 인형극을 선보이며 아동·노인 세대 간 교류의 장을 열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연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인형극단이 국공립미추어린이집 등 관내 여러 어린이집을 방문하며 이루어졌다.
공연은 어린이들이 ‘친구야, 내 손잡아’라는 제목의 장애 인식 개선 인형극과 ‘엄마 무서워’라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또래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자신의 몸을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와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공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교육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아동들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경제 활동 이상의 보람과 성취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어르신들은 공연자로 무대에 서며 아동들과 교감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고동현 관교노인복지관장은 “승학골 인형극단과 같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세대 간 이해와 배려의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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