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가 최근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지속되는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했거나 방문 예정인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국 방문 후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인 신고 사례 3건이 있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까지 국내 환자 발생은 없으나 해외 방문 후 의심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감염된 동물이나 환자, 사망자의 혈액 및 체액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잠복기는 2일에서 최대 21일에 달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과 함께 구토, 설사, 복통, 발진, 원인 불명의 멍이나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이천시가 중점 검역 관리 지역으로 지정한 국가는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남수단, 에티오피아, 르완다 5개국이다. 이들 국가를 방문하는 시민은 입국 시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정확히 신고해야 한다. 또한, 귀국 후 21일 동안은 증상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이천시는 유행 지역 방문 전 해외 감염병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불가피한 방문 시에는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특히 야생동물이나 동물 사체,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및 사망자와의 접촉, 현지 장례식장 방문 등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유행 지역을 방문한 뒤 귀국 후 21일 이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대신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또는 이천시보건소에 먼저 신고하여 안내에 따라야 한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해외 유행 지역 방문 후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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