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의용소방대, 11년째 ‘달빛동맹’ 교류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주최한 ‘제11회 달빛동맹 교류행사’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광주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와 대구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 간의 상호 화합과 우정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달빛동맹 교류행사는 지난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 및 관람을 계기로 시작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결과다. 양 단체는 매년 두 도시를 번갈아 방문하며 재난 현장에서의 귀중한 경험을 공유하고, 더욱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행사 첫날인 11일, 참석자들은 광주소방학교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옛 전남도청을 방문하여 광주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용소방대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 이튿날인 12일에는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찾아 영호남 대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며 교류행사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형선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달빛동맹으로 맺어진 광주와 대구 의용소방대는 재난 발생 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는 든든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영호남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교류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